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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챙기기

유방암과 임신 상관관계

by 있을때지키자 2024. 1. 21.

유방암 위험 유전자 보유자로 과거 유방암에 걸렸던 여성이라도 임신으로 인한 유방암 재발 위험은 크지 않다는 새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제노바대학 연구팀은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이 초기 유방암에 걸렸고,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를 가진 40세 이하 여성 4732명을 8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통계에 기반을 둔 연구결과를 정보전달 목적으로 작성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방암

정의 : 유방암은 유방 세포가 비정상적이 되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분열할 때 발생합니다. 유방암은 보통 모유를 생산하는 샘(소엽)에서 시작되거나 샘에서 유두로 모유를 운반하는 관(관)에서 시작됩니다.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

유방암의 서로 다른 두 유전자 돌연변이(BRCA1 BRCA2)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1% 미만입니다. 유방암 여성의 약 5~10%는 이 유전자 돌연변이들 중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의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평생 유방암 발병 확률은 약 50 ~ 85%입니다. 8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은 BRCA1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약 72%, BRCA2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약 69%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런 여성이 유방암으로 발전한다 해도 유방암이 있는 다른 여성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꼭 높지는 않습니다.

이 돌연변이들은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에서 가장 흔합니다.

이 돌연변이 중 하나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주로 유방암 또는 난소암에 걸린 가까운 일차 친족이 두 명 이상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가족력이 있는 여성을 제외하고는 이 돌연변이에 대한 정기 선별검사는 필요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BRCA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난소암 위험도 증가합니다. 생애 동안 BRCA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약 40%입니다.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위험은 약 15%입니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남성은 평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1~2%입니다.

이러한 돌연변이 중 하나가 있는 여성은 예를 들어 유방조영술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보다 빈번한 검사 또는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유방암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받아야 합니다. 또는 타목시펜이나 랄록시펜(타목시펜과 유사)을 복용하거나 때때로 양쪽 유방을 절제(양측 유방절제술)하여 암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과 임신의 관계

다시 연구결과로 돌아와서
연구에 따르면, 연구 대상의 유방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35세로 8년의 추적기간 중 이들 여성의 22%에 해당하는 659명이 임신했습니다. 연구진이 유방암에 걸린 연구 대상들과 그렇지 않은 4073명의 여성의 유방암 재발률을 비교한 결과 유방암 재발 위험이 거의 동등했던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논문 저자인 이탈리아 제노바대의 마테오 람베르티니 교수(종양학)는 “BRCA1 또는 BRCA2 유전자를 지녔고 유방암에 걸렸던 여성의 임신의 안정성 여부를 보여주는 첫 대규모 연구”라고 기술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유전적 위험인자 보유 여성에게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임신하지 말라고 권하는 의료진이 많다”며 “이번 연구 결과의 주요 메시지는 이들 여성이 임신해도 재발 위험이 커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신이 유방암의 발병을 당기거나 유발할 수 있다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안심시켜주길 바랍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따르면 전체 여성의 13%가량이 일생의 어느 시점에 유방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양쪽 가슴 모두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CA1 BRCA2 보유 여성의 유방암 위험은 각각 50% 이상과 45% 이상입니다.